매일유업이 올해 1·4분기(1∼3월)에 88억원의 경상이익을 올려 창사(1969년) 이후 분기 실적으로 가장 많은 이익을 냈다. 매일유업은 1·4분기 매출이 1601억원, 영업이익 72억원, 당기순이익 66억원의 실적을 올렸다고 10일 밝혔다. 매일유업측은 “1·4분기는 원래 비수기인데도 적자상품을 과감히 퇴출하고 할인판매 대신 정상가 판매를 고수한 결과 이익규모가 늘었다”고 설명했다. 이 회사는 앞으로 건강을 키워드로 한 신제품을 활발히 내놓고 주력 품목의 판매를 확대해 올해 매출 7200억원, 경상이익 400억원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했다.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