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조선해양은 5일 액화천연가스(LNG)선 4척과 유조선 2척을 약 8억달러에 수주했다고 밝혔다. 대우조선은 작년 말부터 올 6월 초까지 세계 최대 LNG선 발주 프로젝트인 엑손모빌 1차 프로젝트에 참여해 8척 가운데 7척을 수주하는 쾌거를 올렸다. 회사측은 올 들어 총 37척(약 37억달러)의 선박을 수주했으며 특히 수익성이 높은 LNG선 수주량이 13척이나 된다고 설명했다. 대우조선은 “하반기로 예정된 엑손모빌 2차 프로젝트에서도 유리한 입지를 확보했다”며 “올해 선박부문에서만 총 50억달러 이상의 수주 실적을 올릴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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