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홈쇼핑이 국내 홈쇼핑 최초로 대만에 진출한다. 우리홈쇼핑은 17일 서울 양천구 목동 본사에서 푸방그룹과 홈쇼핑 합작법인 FMT 설립을 위한 조인식을 가졌다. 합작법인의 자본금은 160억원이며 우리홈쇼핑과 푸방그룹이 각각 11.1%와 72.25%씩 출자한다. FMT는 올 12월 시험방송에 이어 내년 1월에 대만 전역의 400만가구를 대상으로 방송을 시작하고 3월에는 인터넷쇼핑몰을 열 예정이다. 푸방그룹은 자산이 40조원 규모로 은행, 보험회사, 예술진흥재단 등 21개 계열사를 거느리고 있다.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