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부품업체인 한국보쉬기전은 2일 루돌프 콜룸 보쉬 아태지역 회장과 협력업체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대전 대덕구 대전공장 증축 기공식을 가졌다. 206억원이 투자되는 이번 공사는 대전공장 기존 부지에 연면적 3800여평의 공장을 추가로 건설하는 작업이다. 정상 가동에 들어가는 시기는 내년 11월. 공장이 가동되면 추가적으로 연간 커먼레일 디젤엔진용 고압연료펌프 70만대, 전자제어장치 100만대 생산이 가능해진다. 한국보쉬기전은 앞으로 3년 동안 모두 1150억원을 더 투자해 자동차 부품 생산을 늘린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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