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파일]대한전선, 100억원대 광케이블 수출 外

■대한전선은 16일 쿠웨이트의 광가입자망(FTTH) 1차 구축사업에서 광케이블 및 선로 시스템 공급업체로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회사 측은 하반기(7∼12월)부터 쿠웨이트에 관련 제품을 공급하며 물량은 3년간 1000만 달러(약 100억 원)어치라고 설명했다. 쿠웨이트는 유럽 아시아 아프리카 등 3개 대륙을 잇는 교통과 물류의 중심 국가로 도약하기 위해 자국(自國) 정보통신부 주도로 FTTH 구축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볼보자동차코리아는 16일 SK네트웍스와 공식 딜러 계약을 했다고 밝혔다. SK네트웍스는 앞으로 경기 성남시 분당구 지역 차량 판매와 애프터서비스를 맡게 되며 이를 위해 8월에 분당구 이매동에 볼보자동차 전시장을 개장할 예정이다.

■보령제약은 위장약 겔포스 발매 30주년을 기념해 17일 서울 종로구 원남동 보령빌딩에서 기념식을 가진다고 16일 밝혔다. 겔포스는 1975년 6월 판매되기 시작해 30년간 15억 포가 팔렸으며 판매액만 1조1000억 원에 달한다고 보령제약은 설명했다.

■SK㈜는 차량에 부착된 단말기로 차량 이용자, 이용 시간, 위치 등에 대한 정보를 관리자에게 실시간으로 제공하는 법인차량관리시스템 사업을 시작한다고 16일 밝혔다. 회사 측은 이 서비스를 이용하면 차량 이용 현황이 실시간으로 제공돼 정확한 비용관리를 할 수 있고 운행 실적과 이용 건수를 분석해 적정 차량 대수를 파악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포스코는 최근 미국의 광산업체인 AMCI사가 소유하고 있는 호주 석탄 광산의 지분 5%를 인수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로써 포스코는 호주에 있는 카보로 다운스 광산과 글레니스 크리크 광산의 지분을 갖게 됐으며 이를 통해 앞으로 2014년까지 1200만 t 이상의 제철용 석탄을 공급받을 수 있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