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중공업은 최근 세계적인 원유 개발 생산업체인 프랑스 토털사로부터 4억1000만 달러(약 4100억 원) 규모의 해상 원유생산설비 1기를 수주했다고 31일 밝혔다. 이 해상 원유생산설비는 자체 중량 2만8000t, 길이 188.5m, 폭 34m, 높이 12.5m로 하루에 9만 배럴의 원유와 170만 m³의 천연가스를 생산하게 된다. 이 설비는 2008년 2월까지 제작돼 서아프리카 콩고의 모호 빌론도 해상에 설치된다.
◆양인집 쌍용화재 사장, 후즈후 등재
양인집(楊仁集·사진) 쌍용화재 사장이 세계적으로 유명한 명사인명록 ‘인터내셔널 후즈후 2005∼2006’판에 등재됐다고 회사 측이 31일 밝혔다. 양 사장은 연간 약 8억 원의 매출을 올리는 쌍용화재의 최고경영자(CEO)로서 전략적이고 성숙한 리더십을 보여 준 점을 평가받았다.
◆석유공사-이라크 ‘기술MOU’ 체결
한국석유공사는 1일 요르단 암만에서 이라크 석유성과 기술지원 양해각서(MOU)를 체결한다고 31일 밝혔다. 이에 따라 석유공사는 이라크에 석유개발 관련 기술을 지원하고 이라크 석유성과 유망 광구에 대한 사업성 공동 평가를 하게 된다. 사업성이 인정되면 공동 개발도 가능하다는 게 석유공사 측 설명. 이라크는 확인된 석유매장량만 1125억 배럴로 사우디아라비아에 이어 세계 제2위의 석유 보유국이다.
◆하이모, 中 상하이에 직영점 개설
가발업체 하이모는 2002년 문을 연 미국 로스앤젤레스 지점에 이어 중국 상하이에 두 번째 해외 직영점을 연다고 31일 밝혔다. 이로써 하이모는 국내 29개의 직영점과 해외 2개 직영점을 운영하게 된다. 상하이 지점을 시작으로 5년 내 중국에서 50개 직영점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삼성화재, 車+가정보험 ‘애니원’ 판매
삼성화재는 자동차보험과 가정종합보험을 결합한 새 상품 ‘애니원’을 1일부터 판매한다. 자동차 사고 및 화재, 도난, 일상생활에서 발생한 배상 책임을 함께 보장하는 게 특징. 각각의 보험에 가입할 때보다 보험료가 4% 정도 낮게 설계됐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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