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그룹의 물류 계열사인 CJ GLS가 인수합병을 통한 몸집 불리기에 나섰다. CJ GLS는 7일 싱가포르의 3자 물류업체 어코드사(社)에 대한 인수 계약을 체결했다. 민병규 CJ GLS 대표는 이날 서울 중구 소공동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열린 계약식에서 “CJ GLS는 이번 인수를 통해 아시아 글로벌 물류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는 초석을 마련했다”며“2013년까지 매출 3조 원의 기업으로 성장하겠다”고 선언했다. 1984년 설립된 어코드사는 싱가포르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아시아 및 유럽 12개국에 37개의 지사를 두고 있다. 지난해 매출액은 2000억 원이다.
◆신세계푸드 식자재사업 확대
신세계그룹은 7일 계열사 신세계푸드시스템의 이름을 ‘신세계푸드’로 바꿨다고 밝혔다. 급식사업 전문회사라는 이미지에서 벗어나 식자재유통, 식자재가공, 외식사업으로 사업영역을 확대해 나가겠다는 의지를 담은 것이라고 신세계는 설명했다.
◆한진해운, 美서 올해의 선사賞 받아
한진해운은 미국의 유리 섬유업체 오웬스 코닝사(社)가 선정한 ‘2005년 올해의 선사(船社)상’을 수상했다고 7일 밝혔다. 올해의 선사상은 코닝사가 매년 자사가 이용하는 전 세계 선사들을 대상으로 컨테이너 장비와 안정성, 서비스 신뢰도 등을 종합 평가해 시상하는 것으로 한진해운은 4년 연속 선정됐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구독
구독
구독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