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파일]남양유업, 사카자키균 방지기술 개발 外

  • 입력 2007년 1월 10일 02시 54분


■남양유업, 사카자키균 방지기술 개발

남양유업은 조제분유 무균(無菌)화 생산 시스템을 구축하고 ‘사카자키균’을 완전히 제거하는 데 성공했다고 9일 밝혔다. 사카자키균은 신생아와 유아에게 수막염, 패혈증, 발작 등을 일으키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지난해 영유아용 이유식과 조제분유에서 잇달아 검출되면서 논란이 됐다. 남양유업은 사카자키균 차단 기술을 자체적으로 개발해 공기 중 세균까지 걸러지는 7중 공기필터 100여 개를 공장에 설치하고 전 생산 공정에 멸균 및 소독 시스템을 강화해 유해균과 쇳가루 등 이물질을 완전히 차단했다고 설명했다. 회사 측은 이를 계기로 사카자키균 피해 사례가 많은 유럽과 미국에 수출을 늘릴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KT&G 담배 수출 7년새 25배 증가

KT&G는 지난해 해외 담배사업 부문 실적을 집계한 결과 40여 개국에 3억5150만 달러어치의 담배(312억 개비)를 수출했다고 9일 밝혔다. 이는 2005년에 비해 수량 기준으로 9.5%, 금액으로는 32.2% 늘어난 수치다. 금액 기준으로 수출 첫해인 1999년 1400만 달러(26억 개비)의 25배로 증가한 셈이다. KT&G는 올해 수출 목표를 금액 기준으로 지난해에 비해 28% 늘어난 4억5000만 달러(367억 개비)로 잡았다.

■아시아나, 예방안전팀 사장직속으로

아시아나항공이 안전사고로 인한 이미지 실추를 막기 위해 1월 1일부터 예방안전팀을 사장 직속 부서로 배치했다. 아시아나항공 예방안전팀은 지상에서 상근하는 기장을 팀장으로 정비사, 운항관리사 등 각 분야 전문가 16명으로 구성돼 있으며 운항 관리, 기내 안전, 정비 관리 등을 총괄한다.

■애드파워, ‘주니어 애드캠프’ 열어

광고에 관심이 있는 고교생들을 대상으로 하는 ‘제6회 주니어 애드캠프’가 19∼21일 경기 의정부시 경기북부상공회의소에서 열린다. 대학생 연합 광고동아리 ‘애드파워’에서 개최하는 이 행사는 광고전문가들의 특강 및 창의력 훈련, 모의 광고 제작 등으로 짜여 있다. 17일까지 애드파워 홈페이지(www.adpower.org)를 통해 신청을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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