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재료공학부 박수영(사진) 교수가 12일 삼성토탈이 제정한 고분자 관련 학술상인 ‘삼성고분자학술상’을 수상했다. 시상식은 이날 제주 컨벤션센터에서 열렸다.
■SK텔레콤 ‘모바일 세이브 카드’ 서비스
SK텔레콤은 기업은행과 제휴해 월 10만 원 한도에서 휴대전화 청구금액의 15%를 현금으로 돌려주는 ‘모바일 세이브 카드’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12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SK텔레콤 대리점에서 휴대전화 구입 때 기업은행 신용카드를 만들고 무이자 할부 결제, 요금 자동이체 신청을 하면 할부 기간에 관계없이 24개월간 매월 휴대전화 요금의 15%를 돌려준다. 또 신용카드 사용금액의 0.5∼7.5%를 OK캐시백 포인트로 적립해 현금으로 준다.
■동부일렉, ISP 설계 라이브러리 개발
동부일렉트로닉스는 수탁가공 생산업계 최초로 모바일 제품의 화질을 향상시킬 이미지 시그널 프로세서(ISP) 반도체 설계용 데이터베이스(라이브러리)를 독자 개발해 국내외 CMOS이미지센서(CIS) 칩 전문 설계회사에 무료로 공급한다고 12일 밝혔다. CIS 칩에 내장되는 프로세서인 ISP는 휴대전화 카메라의 화질을 디지털카메라에 맞먹는 수준으로 만들고 노출과 명암 등을 자동으로 최적화하는 기능을 지닌 반도체다.
■동아제약, 모발 관리제품 ‘해리치’ 판매
동아제약은 헤나와 창포 등 천연식물 성분을 함유한 모발 관리제품 ‘해리치(Hairich)’를 판매한다고 12일 밝혔다. ‘해리치’는 아라비아와 동양에서 각각 모발 관리를 위해 전통적으로 써온 헤나와 창포를 주성분으로 만들어 모발과 두피에 영양을 공급하고 손상을 막아 준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대우전자부품, G 레이저 개발 성공
대우전자부품이 차세대 레이저 프로젝션 디스플레이(LPD) 분야의 핵심기술인 녹색 레이저 광원변환 기술(G 레이저) 개발에 성공했다고 12일 발표했다. G 레이저 기술을 응용하면 휴대전화 등에 프로젝터 기능을 넣어 휴대용 프로젝터 제품 개발을 앞당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회사 측은 “G 레이저 기술은 미국의 코닝사만 가지고 있는 원천기술로 대우전자부품이 국내 최초로 이를 개발해 광원기술 분야에서 경쟁력을 확보하는 계기를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금호아시아나, 대우빌딩 매각 일정 앞당겨
금호아시아나그룹은 서울 중구 남대문로 서울역 앞에 위치한 대우센터빌딩의 매각을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 금호그룹은 내년 말 완공 목표인 그룹 제2사옥이 건립되는 시점에 맞춰 대우빌딩의 매각 추진을 검토하려고 했지만 최근 대우빌딩 인수에 관심을 갖고 있는 업체들의 문의가 끊이지 않아 일정을 앞당기게 됐다고 설명했다. 국제투자은행인 JP모건을 매각주간사로 선정한 금호그룹은 이르면 8월 말경에 매각을 완료할 방침이다. 대우건설은 대우빌딩 23개 층 가운데 7개 층을 사용하고 있으며 나머지는 임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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