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진다이아몬드는 섭씨 1100도에도 견딜 수 있는 티타늄 코팅 공업용 다이아몬드를 개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 회사 측은 “광산용 굴삭장비 등에 이 다이아몬드를 활용하면 공구의 수명을 기존의 일반 다이아몬드 제품보다 2배가량 늘릴 수 있다”고 설명했다.
◆ 대우일렉, 멕시코서 200건 판매계약
대우일렉트로닉스는 이달 초 멕시코 칸쿤에서 ‘라틴아메리카 딜러 컨벤션’을 열어 타임스스퀘어 액정표시장치(LCD) TV, 드럼업 세탁기 등 200여 건의 판매계약을 올렸다고 17일 밝혔다. 대우일렉은 아르헨티나, 브라질, 칠레 등 ‘ABC’로 불리는 중남미 3대 소비시장에서 에어컨, 냉장고 마케팅을 강화하고 있다.
◆ KTF ‘쇼 서태지폰’ 개발 추진
KTF는 가수 서태지와 손잡고 ‘쇼(SHOW) 서태지폰’의 공동개발 및 마케팅을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 ‘서태지폰’에는 서태지가 직접 디자인한 음악과 영상, 글씨체 등 다양한 콘텐츠가 탑재되며 다음 달 1일부터 판매되는 ‘서태지폰 스페셜 에디션’에는 서태지 신곡이 독점 수록된다.
◆ KT, 우즈베크에 와이맥스 서비스
KT는 지난해 인수한 우즈베키스탄 통신회사 슈퍼아이맥스를 통해 이 나라 수도 타슈켄트를 비롯해 사마르칸트 등 4개 도시에서 ‘에보(EVO)’라는 브랜드로 와이맥스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17일 밝혔다. 와이맥스는 유선 통신망을 구축하지 않고 무선망을 활용해 각 가정에 초고속인터넷을 제공하는 서비스다.
◆ 삼성네트웍스, 교보AXA 컨택센터 구축
삼성네트웍스는 경기 용인시에 교보AXA자동차보험의 IP기반 컨택센터를 구축했다고 17일 밝혔다. 컨택센터는 전화를 이용한 콜센터 기능과 인터넷 전산망 등을 통합해 고객에게 상품 정보와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는 시스템. 삼성네트웍스는 이번 사업에서 IP사설교환기 등 기본 장비 설치부터 세부기술 지원까지 통합 서비스를 제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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