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건식(사진) 현대아산 사장이 북한 개성에 이어 금강산을 방문하는 등 대북 관광사업 점검에 가속도를 내고 있다.
28일 현대그룹에 따르면 조 사장은 24일 개성 공단과 관광지를 둘러본 데 이어 29일 하루 일정으로 금강산을 찾아 현지에 파견된 직원들을 격려하고 현장 시설 등을 살펴볼 예정이다.
이날로 취임 한 달째를 맞은 조 사장은 개성 방문 때처럼 금강산에서 북측 인사와 접촉할 계획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 벤처농업창업경진대회 열려
농림수산식품부는 예비 벤처농업인의 우수 창업 아이템을 선발해 지원하는 ‘제7회 벤처농업창업경연대회’를 열고 다음 달 31일까지 사업제안서를 접수한다고 28일 밝혔다.
선발된 20명은 창업교육을 받고, 이 중 10명은 200만∼600만 원의 상금도 받는다. 자세한 사항과 참가신청 서류는 한국식품연구원(www.kfri.re.kr) 홈페이지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 대홍기획 ‘브랜드이미지’社와 제휴
광고회사인 대홍기획은 27일 세계적 브랜딩 전문회사인 ‘브랜드이미지’사(社)와 업무제휴 계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대홍기획 측은 “이번 업무제휴로 세계 문화에 기반을 둔 글로벌 브랜드 마케팅을 구현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브랜드이미지사는 프랑스의 ‘데그립고베’와 미국의 ‘라가’가 합병해 설립한 회사로 세계 주요 국가에 네트워크를 갖고 있다.
■ 수출보험公 1조3900억 선박수출 지원
한국수출보험공사는 삼성중공업이 건조하는 16만 t급 액화천연가스(LNG)선 4척과 STX조선이 만드는 1만3000t급 컨테이너선 2척에 대해 1조3900억 원 규모의 수출보험을 지원키로 했다고 28일 밝혔다. 수출보험공사 측은 “이번 지원결정을 통해 선박을 발주한 해운사들은 국제 금융기관에서 중장기 저리 자금을 조달해 국내 조선소에 대금을 지급할 예정”이라며 “국내 조선 양사가 12억2700만 달러를 안정적으로 확보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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