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 지역을 거점으로 한 저가(低價)항공사인 이스타항공은 연내 취항을 목표로 4일 1호 항공기를 도입했다고 밝혔다. 1호기 ‘B737-NG’는 미국 보잉사의 제트기로 안전성이 검증된 신형 항공기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이스타항공은 앞으로 시험비행을 거친 뒤 이달 말 김포∼제주 노선에 정식 취항할 예정이다.
■폭스바겐코리아 시승 행사
폭스바겐코리아는 8일부터 14일까지 전국 16개 전시장에서 ‘페이톤’, ‘투아렉’ 등 국내에 들여온 모든 폴크스바겐 차종을 체험할 수 있는 시승행사를 연다고 4일 밝혔다. 참가 신청은 4일부터 13일까지 전시장에서 하면 된다. 이번 시승행사에 참여한 후 이달 중 차량을 구매하는 고객에게는 추첨을 통해 총 10명에게 50만 원 상당의 고급 만년필을 증정한다.
■STX엔진, 자주포-장갑차 엔진 공급
STX엔진은 4일 삼성테크윈과 1640억 원 규모의 K-9 자주포와 K-10 탄약운반 장갑차용 디젤 엔진(모델명 MT881) 공급 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STX엔진은 내년 초부터 2012년 6월까지 삼성테크윈에 MT881엔진을 납품할 예정이다. 구체적인 납품 수량은 군사 기밀이어서 공개할 수 없다고 회사 측은 덧붙였다.
■S&T重, 美에 항공기 급탄장치 공급
S&T중공업은 방위산업체인 미국의 GD ATP와 총 2231만 달러(약 328억 원) 규모의 공급 계약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이에 따라 S&T중공업은 앞으로 4년간 초음속 항공기인 ‘A-50 골든 이글’에 장착되는 저장 및 급탄(給彈)장치 등을 GD ATP사에 공급한다. 이 회사는 다른 기업 등을 통해 GD ATP에 우회 수출한 적은 있지만 직접 수출은 이번이 처음이다.
■두산重, 美수처리 사업 진출
두산중공업은 미국 최대 수(水)처리 엔지니어링 전문회사 ‘카롤로’와 수처리 사업 기술협약을 맺고 관련 시장 공략에 나섰다고 4일 밝혔다. 카롤로는 미국에서만 1만5000여 개의 사업 프로젝트를 진행한 회사다. 두산중공업은 이번 협약으로 카롤로와 수처리 프로젝트에 공동으로 입찰하고 사업 전반에서 협력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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