뭔가에 정신이 팔린 듯 뒤를 올려다보는 남자. 카메라가 그 남자의 시선을 따라가 보니 새침한 표정의 여자가 서있다. 화장을 고치다 모르는 남자의 시선을 느낀 여자가 기가 막히다는 표정을 지으며 총총 사라진다. 과연 남자는 여자의 모습에 반한 것일까. 카메라의 앵글이 롱샷으로 화면을 잡자 궁금증이 사라진다. 그 여자의 뒤에는 굿모닝증권의 goodi.com을 알리는 대형 빌보드가 설치돼 있었던 것. 깔끔하면서도 약간 코믹한 화면은 TTL 등의 광고를 만든 박명천 감독이 촬영했다. 웰콤 제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