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코스닥시장에서 씨엔에스테크놀로지는 지난 2일 종가(6740원)보다 낮은 6500원에 출발해 오전중 약세를 지속했다.
그러나 오후들어 자사주 신탁계약 체결 공시 이후 상승세로 전환, 7190원까지 오른 가운데 오후 2시20분 현재 5.64% 오른 7120원에서 거래되고 있다.
씨엔에스테크놀로지는 주가안정을 한미은행과 25억원의 자사주 취득을 위한 신탁계약을 체결키로 이사회에서 결의했으며, 현재 자기주식은 없는 상황으로 계약기간은 이날부터 내년 4월4일까지 공시했다.
씨엔에스테크놀로지는 전자시스템의 반도체 부품과 반도체칩 등의 설계 및 제조판매 업체로 지난 상반기 48억원의 매출과 3억6000만원의 반기순이익을 기록한 바 있다. 부채비율은 6.4%로 매우 낮으며, 유보율이 943.6%에 달한다.
씨엔에스의 주가는 지난 9월25일 5160원으로 연중최저치를 기록한 바 있으며, 최근 6500원대에서 상승세를 보여왔다.
그러나 주가와 5일 이동평균선이 20일과 60일 이동평균선 밑에 눌려 있어 상승 여부는 좀더 두고봐야 한다는 게 증권업계의 시각이다.
이기석 <동아닷컴 기자> dongle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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