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코스닥시장에서는 정부가 바이오산업 육성을 위해 1000억원 규모의 전용펀드를 조성하기로 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대성미생물과 이지바이오, 바이오시스, 마크로젠 등이 상한가를 기록하고 있다.
대성미생물의 경우 2500원 하락으로 출발했으나 바이오 산업 육성 계획이 알려지면서 상승으로 전환, 가격제한폭인 1만8500원까지 치솟아 오전 10시 현재 17만6500원을 기록하고 있다.
대성미생물은 지난달 22일 13만원으로 마감했으나 이후 상승으로 돌아서 지난 2일 한 차례 조정을 받은 뒤 줄곧 상승세를 타고 있다.
마크로젠과 이지바이오, 바이오시스 등도 소폭 상승으로 출발했으나 상한가까지 급등했다.
정부는 이날 김대중대통령 주재로 바이오산업 발전 방안을 논의, 창투사 등과 전용펀드 1000억원을 조성키로 하는 등 오는 2007년까지 선진국 수준으로 육성하기로 했다.
김기성<동아닷컴기자>basic7@donga.com
구독
구독
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