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거래소시장에서는 최근 A&D(인수후 개발)업체로 변신설이 나돌며 약 두달만에 10배 이상 폭등한 피어리스가 가격제한폭인 2750원 떨어진 1만5750원으로 마감했다.
10일 상한가후 전날 거의 하한가까지 밀렸던 피어리스는 장 초반 한 때 소폭 상승하기도 했으나 결국 하한가로 밀렸다.
피어리스는 지난 8월중순이후 약 두달만에 주가가 1900원대에서 2만원을 넘어서면서 `A&D업체로의 변신' 및 `작전세력 개입' 등 무성한 소문이 떠돌았다.
그러나 결국 이날 회사측이 `제3자 피인수설'에 대해 사실무근으로 공시하면서 일단은 소문으로 끝난 셈이다.
증권가에서는 유통주식수가 적은 종목들에 대해 A&D설 등의 재료를 흘리며 주가를 끌어올리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투자자들의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김기성<동아닷컴기자>basic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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