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코스닥시장에서는 신안화섬이 220주의 거래속에 오전 11시 현재 전날보다 10만9000원 오른 102만1000원으로 4일연속 상한가를 기록중이다.
신안화섬은 지난달 9일부터 27일까지 15일간(거래일기준) 상한가를 기록하면서 18만원대 주가가 단숨에 90만원 가까이 올랐으며 이후 나흘 연속 하락했다. 그러나 이후 다시 4일 연속 상한가를 기록하고 있다.
거래주식수는 많으면 5000주 가량, 적으면 몇 십주가 거래될 뿐이다.
코스닥 기업중 주당 유일하게 100만원을 넘어 90만원(액면가 5000원 기준)에 조금 못미치는 엔씨소프트를 밀어내고 주당 최고가를 기록주이다.
신안화섬은 지난달 18일 개인투자조합인 IHIC가 52.29%(4만7065주)를 인수하면서 최대주주로 올랐으며 최대주주측은 인터넷 및 소프트웨어 개발 등의 신규 사업에 진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당시 주당 매입가는 6만3742원.
또 오는 30일 주주총회를 열어 현재 액면가 5000원을 500원으로 분할, 등록주식수를 9만주에서 90만주로 늘릴 계획이다.
증권관계자들은 거래량 자체가 많지 않은데다 시세가 한 순간에 꺾일 수 있다며 추격 매매 등을 삼가라고 밝혔다.
김기성<동아닷컴기자>basic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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