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미테크는 오전 11시 10분 현재 182만주가 거래되면서 전일 대비 1.59%(120원)가 오른 7650원에 가격이 형성돼 있다.
낚시대 제조업체 동미테크는 벤처기업 '인터넷제국' 인수를 계기로 웹호스팅업체로의 변신을 선언하며 지난달 11일부터 이달 1일까지 연 15일 동한 상한가를 쳤었다.
이 기간동안 주가는 2040원(액면가 500원)에서 1만950원으로 436%나 치솟았었다.
증권전문가들의 시각은 동미테크의 이같은 선전에 대해 다소 부정적이다.
대신경제 연구원의 한태욱 연구원은 "자본금이 27억원인 회사가 55억원을 인터넷제국 인수에 쓴 것은 것은 인터넷기업에 대한 회의감이 증가하고 있는 현 시점에서 무리한 투자였다"고 주장했다.
한 연구원은 또 "낚시대 제조업체에서 웹호스팅 업체로의 변신이 성공할 수 있을지도 미지수"라는 의견을 보였다
그는 "외국인과 기관의 주식보유비주이 낮은 상태에서 6일 하루동안 538만주거래(총 주식수 543만주)가 이루어지며 주가가 급등락을 보이고 있는 것도 당분간 매수를 경계해야 할 이유"라고 덧붙였다.
양영권<동아닷컴 기자>zerok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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