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증시에서 동미테크는 전날보다 가격제한폭인 1010원(11.98%)이 하락한 7420원에 장을 마감했다. 동미테크는 전일 상한가를 기록했으며, 이날에도 전날의 강세가 이어지며 상승세로 출발했다가 쏟아져 나오는 단기 차익매물 공세를 견뎌내지 못하고 하한가까지 밀린 것이다. 이날 거래량은 358만8734주에 달했다.
동미테크는 앞서 지난달 13일 이후 15일(거래일 기준) 연속 상한가 기록하다 이후 3일간 2번의 하한가를 기록하는 등 최근 A&D테마가 사그러들 조짐을 보이면서 주가가 심한 변동성을 보이고 있다.
대신경제연구소의 강록희 연구원은 "A&D 테마의 거품이 걷히는 때문"으로 풀이했다. 강 연구원은 "A&D테마에 열광하던 투자자들이 다시 냉정을 찾은 것이 주가에 반영되고 있는 것"이라며 투자자들이 최근 A&D 테마에 회의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오준석<동아닷컴 기자>droh@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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