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증시에서 LG텔레콤은 오전 11시 47분 현재 전날보다 810원(11.91%)떨어진 5990원(액면가 5000원)의 하한가를 기록하고 있다.
이날 오전 10시까지만 해도 꾸준한 오름세를 보이던 LG텔레콤 주가는 탈락 소식이 나돌기 시작한 10시를 기해 내림세로 돌아서 곧바로 하한가까지 곤두박질쳤다.
관련주인 LG전자의 주가도 같은시각 전날보다 250원(1.89%)떨어진 12950원을 기록하며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이에 대해 한빛증권의 한 관계자는 "이번 탈락은 LG텔레콤 주가에 장기적인 악재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 "하나로 통신 역시 탈락했기 때문에 동기식 사업자를 다시 선정하게 되는 내년 3월을 겨냥해 LG가 동기식으로 전환할 가능성도 배재할 수 없다"고 말했다.
오준석<동아닷컴 기자>droh@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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