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현대전자, 자금악화설로 하한가

  • 입력 2000년 12월 19일 15시 36분


현대전자가 자금악화설로 하한가를 기록했다.

주거래은행인 외환은행 계동지점에 돌아온 어음을 막기 어렵다는 소문에 가격제한폭까지 떨어졌다.그러나 회사측은 이같은 소문이 전혀 사실과 다르다고 부인했다.

일부에선 회사채와 장기차입금 등 4분기 상환금액이 기존에 알려진 1조 1600억원보다 더 많다는 소문도 나돌고 있다. 시장에 알려진 차입금보다 많은 부채(2조5000억원대)가 있다는 얘기가 돌면서 하한가를 기록했다는 분석도 제기되고 있다.

현대전자는 전일보다 940원(-14.94%) 하락한 5390원으로 마감했다.

외국인들도 CSFB증권을 통해 143만 7000주를 매도했다.

박영암 <동아닷컴 기자> pya8401@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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