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증시에서 데이콤은 오후 2시45분 현재 전날보다 가격제한폭이나 다름없는 5200원(14.73%)이나 급락하며 3만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데이콤의 이날의 하한가인 3만500원까지 수차례 내려갔었다.
이같은 주가수준은 올해 최고치인 57만원에 비해서는 무려 94.71%나 폭락한 것이다. 또 사상 최고치였던 지난해 12월28일의 67만8000원에 보다는 95.56%나 빠진 것이다.
데이콤 주가가 이처럼 추락하는 것은 단기 재료로는 디지털위성방송사업에서 탈락한 것이 꼽힌다. 그러나 이 보다는 수익모델이 뚜렷하지 않은데다 경영권이 LG그룹에 넘어가면서 경영상태가 더욱 악화된 것이 더 큰 원인으로 지적되고 있다.
방형국<동아닷컴 기자>bigjob@dog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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