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거래소 시장에서 외환은행은 마지막 거래일이었던 지난해 12월 18일 종가보다 370원(14.91%) 오른 2850원(액면가 5000원)의 상한가를 기록하고 있다.
이에 대해 LG투자증권의 이준재 연구원은 "외환은행 주가의 낙폭이 큰 편이어서 구주주들이 이익실현 가능시점까지 매물을 내놓지 않을 것으로 보여 수급상황에 의한 상승세가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 연구원은 "정부가 현대그룹을 살리려는 의지가 워낙 강하기 때문에 현대그룹 여신에 대한 부담도 많이 줄어든 상태고 자회사 매각 등을 통한 자구계획이 순조롭게 진행될 것으로 예상돼 올해 외환은행의 펀더멘털은 점차 개선되는 양상을 보일 것"이라고 주장했다.
오준석<동아닷컴 기자>droh@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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