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코스닥 조정국면에도 국민카드는 강세

코스닥이 조정양상을 보이는 17일 '외국인 선호주' 국민카드는 강하게 움직이고 있어 눈길을 끈다.

12시 현재 4.26%(1600원) 상승한 3만9100원을 기록중.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1.17포인트 하락해 76.54포인트를 가리키고 있다.

올들어 큰 폭의 코스닥 상승에도 불구하고 국민카드는 코스닥 상승폭의 절반정도만 상승하며 느린 걸음으로 일관했다.

작년 하반기 상대적으로 낙폭이 적었기 때문.

외국인이 작년 12월 한달동안 117만주나 사들인 영향이 크다.

이날 외국인은 코스닥시장에서 순매도로 돌아섰지만 외국계증권사는 국민카드 주식 10만4000주 사들이고 있다.

조정세를 보이고 있는 시점에서 '안전기업'의 가치가 빛나는 것이라고 증권 전문가들은 입을 모은다.

양영권<동아닷컴 기자>zerok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