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은 18일 거래소 시장에서 오후 1시 49분 현재 전날보다 250원(1.05%)오른 23850원(액면가 5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발표된 산업자원부의 '한전 분할 정부시안'에는 발전부문을 4월까지 5개 자회사로 나누고 배전부문은 내년 상반기까지 분할을 완료하는 내용이 담긴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발전부문의 민영화 시기는 1년간의 준비기간을 거쳐 내년 2월께 가능할 것으로 산자부는 예상했다
이에 대해 동원경제연구소의 윤희도 연구원은 "분할 작업이 순조롭게 이뤄지면 한전의 주가에는 당연히 호재로 작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윤 연구원은 "매수가격의 부담을 줄이기 위해 자회사의 수를 8∼9개로 늘리는 것도 검토해보아야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오준석<동아닷컴 기자>droh@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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