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건설업종 4%이상 초강세 눈길

  • 입력 2001년 2월 14일 10시 31분


건설업종이 5%대 가까이 초강세로 눈길을 끌고 있다.

14일 거래소시장에서 건설업종지수는 10시13분현재 전일보다 2.50포인트(4.90%) 상승한 53.50을 나타내고 있다.

현대건설(155원)을 비롯 대림건설(370원) LG건설(250원) 코오롱 건설(155원) 풍림산업(155원) 신성(65원)등 대부분 종목이 3∼7%대 강세다. 현대건설은 2270만주의 대량거래를 수반하며 거래량 1위를 기록하고 있다. 반면 벽산건설 우선주는 3750원 내려 하한가로 추락하고 있다.

이날 건설주의 급등은 북한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조기답방설에 따른 대북사업 기대감과 정부가 출자전환을 통해서라도 현대건설을 살리겠다는 의지를 내비친 점등이 투자자의 발길을 끈 것으로 분석됐다.

반면 전문가들은 그동안 증권 은행주에 몰렸던 개인들의 순환매가 이날은 건설주로 집중되고 있는 것 같다고 설명.

김진호<동아닷컴 기자>jinho@donga.com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