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국내시장에서의 반도체 관련주 약세는 반도체 국제가가 연일 하락세에 있고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가 급락하고 있는데 따른 것이다.
9시 35분 현재 삼성전자(-1.41%), 현대전자(-2.33%) 등 거래소 반도체주는 물론이고 코스닥의 아토(-1.48%), 아펙스(-1.48%), 테크노세미캠(-3.92%) 등 반도체 장비·재료업종도 모두 약세다.
그러나 페이스케이는 이날도 가격제한폭까지 오르고 있다. 750원이 올라 7060원에 거래중이다. 4일째 상한가.
증권가의 반도체 담당 애널리스트들은 아직 피에스케이의 이같은 선전 원인을 설명하지 못하고 있다.
한 애널리스트는 "투기적인 거래에 의한 상승임을 강하게 의심하지 않을 수 없다"고 말했다.
피에스케이의 주식담당 안은수 대리는 "그동안 주가가 저평가 돼 있었는데 1월에도 횡보해 뒤늦게 오르고 있다는 정도로만 이유를 파악하고 있다"고 말했다.
양영권<동아닷컴 기자>zerok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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