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은시각 코스닥지수도 2.87포인트가 상승한 71.44를 기록중이다. 코스닥지수가 새롬기술의 주가 움직임과 거의 비슷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는 것이다.
2월 이후 현재까지 새롬기술과 코스닥 지수의 방향이 같은 날은 20일이었다. 다른 날은 7일에 불과했다.
13일 오전 코스닥이 폭락한 후 새롬이 반등을 시도하자 덩달아 코스닥지수도 낙폭을 줄였던 사례도 있어서 최근들어 '새롬기술은 코스닥 투자의 지표'라는 말이 더욱 설득력을 얻고 있다.
새롬기술의 주가는 실적과 무관하고 유동성 변화 등 그때그때 증시주변여건에 의해 움직인다는 평가는 오래 전부터 나온 얘기다.
증권전문가들은 "코스닥은 개인투자자의 비중이 95%에 달하는 상황"이라며 "개인선호주인 새롬기술 등이 코스닥의 움직임을 대변하는 것은 당연한 일"이라고 말하고 있다.
양영권<동아닷컴 기자>zerok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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