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미디어는 15일 5.22%(800원) 상승한 1만6100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코스닥지수가 5.17%나 하락했던 오전에도 상승세는 꺾이지 않았었다. 함께 인터넷보안주 3인방으로 불리는 싸이버텍홀딩스나 퓨쳐시스템은 이때 큰 폭으로 하락했었다.
장미디어는 전날에는 상한가를 기록했으며 코스닥이 폭락했던 13일에도 3.79%나 상승했다.
증권전문가들은 "장미디어가 왜 이토록 강한지 이유를 찾을 수 없다"고 말하고 있다.
증권전문사이트 아이낸스닷컴의 시황담당자는 "가까운 미래에 오를 것을 대비해 데이트레이더들이 장미디어에 총집결해서인지, 어려운 국면에 주식을 사모아가는 매집세력이 있어서인지 확인할 길이 없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이유가 어떻든 난마처럼 꼬인 장세에서 한가닥 빛"이라며 "당분간은 증시최고의 관심주로 군림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양영권<동아닷컴 기자>zerok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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