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거래소 시장에서 현대건설 주가는 오전 9시 10분 현재 전날보다 6.32% 떨어진 1480원(액면가 5000원)을 기록하고 있다.
이날자 조간에서는 현대건설이 지난해 2조5000억원이 넘는 적자를 기록해 사실상 2조원의 자기자본을 모두 잠식한 것으로 회계법인 결산검사에서 드러났다고 금감원 고위 관계자가 밝힌 것으로 보도됐다.
이에대해 금감원은 해명자료를 내고 “주채권은행 등에 알아본 결과 현대건설이 아직 결산감사를 받고 있어 감사보고서가 제출되지 않았기 때문에 관련내용에 대해 전혀 아는 바 없다”고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증권거래소는 이날 개장전 현대건설에 이와 관련한 조회공시를 요구해 놓은 상태다.
이에 대해 현대건설이 어떤 내용의 공시를 할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오준석<동아닷컴 기자>droh@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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