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거래소 시장에서 SK케미칼은 오후 1시 40분 현재 전날보다 20원(0.39%) 하락한 5030원(액면가 5000원)을 기록하고 있다.
SK케미칼은 전날 KTB네크워크, KTIC, 일부 개인투자가들로부터 지분을 취득, 동신제약 최대주주로서 경영참여를 통해 기존의 제약사업을 확장하기 위해 출자한 것이라며 기존의 대주주인 한미약품과도 협의가 된 상태라고 밝힌 바 있다.
이에 대해 교보증권의 박종렬 연구원은 "SK케미칼의 생명과학분야에 대한 집중적인 투자 의지가 반영된 조치"라고 평가했다.
박 연구원은 SK케미칼과 한미약품이 대등한 지위에서 동신제약에 대한 경영권을 행사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SK케미칼이 약세를 보이고 있는 것은 장 전반의 분위기에 따른 것에 불과하며 이 회사의 생명과학분야에의 집중적인 투자에 대해 긍정적"이라고 말했다. 투자의견으로 '장기매수' 를 내놓았다.
오준석<동아닷컴 기자>droh@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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