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다음 40일만에상한가…홈쇼핑 온라인 사업기대

  • 입력 2001년 4월 18일 11시 46분


다음이 40일만에 상한가를 치며 선전하고 있다. 11시 현재 전일대비 2750원 오른 2만6000원을 기록중이다.

이날 강세는 현대백화점과 함께 참여하고 있는 TV홈쇼핑 채널인 연합홈쇼핑의 온라인 사업이 다음에 돌아올 가능성이 크다는 기대에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김창권 교보증권 책임연구원은 "현대도 인터넷 전자상거래 사이트로 e현대를 가지고 있지만 회원 수 등의 측면에서 다음이 연합홈쇼핑의 온라인 사업을 행할 가능성이 높다"고 주장했다. 김 연구원은 "이달 말 참여지분만큼 주금납입을 할 예정인데 그 이전에는 구체화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작년 4/4분기에 이어 올 1/4분기에도 다음의 흑자기조가 유지되고 있는 것도 이날 다른 인터넷 업체보다 다음이 높은 주가상승률을 기록하고 있는 것에 일조한 것으로 보인다.

미 나스닥 상승의 영향으로 새롬기술도 9% 넘게 오르고 있는데 단기적으로 주가상승 모멘텀이 부족하다는 지적이 잇따라 나오고 있어 새롬의 강세 지속은 한계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양영권<동아닷컴 기자>zerok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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