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들 종목중 이날 첫 상한가 테이프를 끊은 것은 다음. 전날 나스닥지수가 상승한데다 지분참여하고 있는 연합홈쇼핑의 온라인 사업을 맡게 될 것이라는 기대까지 가세해 매수세가 몰렸다.
오후들어 원/달러 환율이 크게 하락하고 나스닥선물지수가 급등하는 등 호재가 계속되자 새롬기술도 상한가 대열에 동참했다. 오후 1시 50분 현재 1600원 오른 1만5300원에 거래중이다. 한글과컴퓨터도 상한가.
장미디어인터랙티브와 퓨쳐시스템, 싸이버텍홀딩스 등 인터넷 3인방 역시 낙폭 과대 논리에 미국발 호재로 상한가에 올라서 초강세를 보이고 있다.
증권전문가들은 그러나 이들의 무차별적 오름세를 경계하는 눈치다.
한 증권사의 애널리스트는 "올 1/4분기에도 지난해 4/4분기에 이어 흑자를 지속한 다음의 상한가는 이해가 가지만 아직도 수익모델과 관련해 시장의 의구심이 끊이지 않는 새롬기술이 덩달아 상한가에 진입하는 것은 이해할 수 없는 일"이라 말했다.
현재 코스닥 지수는 전일대비 3.48포인트 상승한 71.79를 기록중이다. 거래량은 3억6500만주로 곧 4억주를 넘을 기세.
양영권<동아닷컴 기자>zerok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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