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거래소 시장에서 현대차 주식은 오전 11시 35분 현재 전날보다(거래일 기준) 900원(4.73%) 오른 1만9900원(액면가 5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특히 외국인들은 최근 10 거래일간 이 회사 주식 114만 5300주를 순매수하며 주가를 견인하고 있다.
이에 대해 현대투자신탁증권의 이성재 연구원은 "현대차와 다임러-크라이슬러사간의 상용차 부문의 합작법인 설립에 대한 기대감이 외국인들에게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 연구원은 "5월 둘째 주 중에 합작법인 설립에 관한 윤곽이 드러난 것으로 보이며 합작법인 설립이 거의 기정사실화돼 주가에 선반영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 연구원은 "미국 시장에서 그랜져XG, 산타페등 고가 차종의 판매가 최근 증가하고 있다는 소식도 호재로 작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오준석<동아닷컴 기자>droh@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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