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오후 1시 20분 현재 거래소 시장의 의약품 업종 지수는 전날보다 23.38포인트(2.52%) 오른 946.46을 기록하고 있다.
같은 시각 식품의약품안정청이 자사가 개발한 발기부전 치료제에 대해 임상조건부 제조 품목 허가를 내줬다는 소식에 동아제약 주가가 전날대비 4.51% 오른 17350원(액면가 5000원)을 기록하고 있다.
이외에도 일성신약 주식이 전날보다 7.42% 오른 15200원(액면가 5000원)을 기록하고 있고 한미약품은 전날대비 7.07% 오른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
이에 대해 교보증권의 김윤정 애널리스트는 "제약주들이 한동안 시장의 상승추세로부터 소외됐다는 인식이 투자자들 사이에 반영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김 애널리스트는 "이날 동아제약, 대웅제약 등 신약 개발 관련 재료를 보유한 종목들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제약주의 향후 전망에 대해 김 애널리스트는 "지수의 움직임과 연동되는 양상이 펼쳐질 것"이라고 주장했다.
오준석<동아닷컴 기자>droh@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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