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거래소 시장에서 포철 주식은 오전 9시 45분 현재 전날보다 8.37% 오른 11만원(액면가 5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종가기준으로 지난해 6월 14일 이후 약 11개월만에 11만원대를 회복한 것.
특히 외국인들은 최근 4 거래일 연속으로 포철 주식 21만8000주 사들이고 있는 것이 눈길을 끈다.
삼성증권은 17일 발간한 보고서를 통해 포항제철 주식의 목표가격을 12만원에서 14만원으로 상향조정했다.
삼성은 경기회복으로 철강수요가 늘고 이에 따라 철강가격이 상승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또 MSCI지수 산정방식의 변경으로 포항제철의 비중이 확대된다는 점도 외국인들의 추가매수세를 기대할 수 있는 부분이라는 근거다.
오준석<동아닷컴 기자>droh@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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