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오전 9시 30분 현재 LG텔레콤은 전일대비 5.46%(370원) 오른 6930원을 기록중이다. 외국인이 현재 2만주를 사들이고 있다.
하나로통신도 현재 전일대비 2.78%의 주가 상승률을 기록중이다.
이들을 동기식 사업자로 만들려는 정부의 의지가 확고하기 때문에 이들의 주가가 강세를 보이는 것이다.
양승택 정보통신부 장관은 최근 LG텔레콤과 하나로통신, 파워콤을 묶어 컨소시엄을 만들겠다고 업체를 직접 거론해가며 밝힌 바 있다. 이같은 발언은 자본이나 인력 면에서 취약한 후발 사업자들이 컨소시엄을 형성해 시너지효과를 발휘하면 차세대 이동통신사업이 3강구도를 형성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에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증권전문가들은 "외국업체가 컨소시엄에 직접 투자할 것인가 LG텔레콤에 제3자 주식배정 방식으로 투자할 것인가 하는 것을 비롯해 아직 해결해야 할 부분이 많다"며 당분간 지켜볼 것을 권하고 있다.
양영권<동아닷컴 기자>zerok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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