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대우증권 5일 연속 상승세

대우증권 주가가 거래일 기준으로 5일 연속 상승세를 타고 있다.

23일 거래소 시장에서 대우증권 주식은 오후 1시 40분 현재 전날보다 550원(4.93%) 오른 11700원(액면가 5000원)에 거래중이다.

대우증권은 최근 외자유치설이 나돌면서 외국인들의 집중적인 투자대상으로 부각됐다.

이달 17일부터 22일까지 외국인들은 거래일 기준으로 연 4일간 대우증권 주식 356만8340주를 사들였다.

특히 지난 18일에는 골드만삭스가 대우증권 주식 130여만주를 장내매수하면서 지분참여설이 나돌기도 했지만 대우증권측은 확정된 것이 없다고 밝힌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한 증권사의 애널리스트는 "삼성증권과 굿모닝증권 등 외국 인 선호 증권사들의 지분보유 규모가 적정수준에 이르자 다음 매수타깃 으로 대우증권을 삼고 있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한편 같은 시각 현재 거래소 시장의 증권업종 지수는 전날보다 23.40포인트(1.60%) 오른 1485.60을 기록하고 있다.

이 시각 현재 현대증권 주식이 전일대비 5.26% 오른 9200원에 거래되고 있는 것을 비롯해 증권업종에 속한 40개 종목중 35개 종목의 주가가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오준석<동아닷컴 기자>droh@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