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IW사가 LG텔레콤과 전략적 제휴를 맺는 형식은 구체적으로 알려지지 않은 상태. 유상증자에 참여할 지 아니면 별도의 콘소시엄에 참여할 지 그리고 현 LG텔레콤의 2대주주인 영국의 브리티시텔레콤(BT)의 지분을 인수할지는 미지수다.
정보통신 애널리스트는 3가지중 방식중에서 '제3자 배정방식'의 유상증자 참여가 LG텔레콤의 주가에 가장 도움이 된다는 견해를 피력한다.
서용원 현대증권 애널리스트는 "유상증자에 참여한다면 LG텔레콤의 재무구조개선과 LG텔레콤이 동기식 사업권자가 되는데 결정적으로 기여할 것이다"고 평가했다. 이를 경우 LG텔레콤의 주가가 한단계 레벌 업(Level up)될 수 있다는 입장이다.
반면 TIW가 별도의 콘소시엄에 출자하는 방식으로 참여한다면 LG텔레콤의 주가에는 단기호재로 작용할 것이라고 지적한다. 이처럼 TIW사와 제휴방식에 불확실성이 상존해 있어 현지수대에서 추가상승 여력은 제한돼 있다고 주장한다.
박영암 <동아닷컴 기자>pya8401@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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