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전자파 유해성 인정 소식에 전자파 테마주 초강세

  • 입력 2001년 6월 12일 10시 12분


모토롤라사가 휴대전화 전자파의 유해성을 간접적으로 인정했다는 소식에 12일 국내 주식시장에서 전자파 관련주에 대한 관심이 증대하고 있다.

국내 전자파 장애방지용 부품시장의 70%를 점유하고 있는 익스팬전자의 주가는 이날 오전 9시 40분 현재 상한가 부근에서 움직이고 있다. 전일대비 11% 이상 상승중.

전자파 차단용 EMI, EMC 필터 전문생산업체 동일기연도 6.25% 주가가 상승하고 있으며 쎄라텍, 파워넷도 초강세다.

증권전문가들은 "모토롤라의 시인으로 전자파에 대한 관심이 증대할 것임은 분명하지만 이들의 실적 개선으로 이어질지는 미지수"라며 단순한 분위기에 편승한 주식매매는 자제할 것을 당부했다.

양영권<동아닷컴 기자>zerok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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