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이 전일보다 100원 오른 7,100원을, 아시아나 항공이 20원이 상승한 2,020원을 기록중이다.
파업에 따른 손실은 이미 현주가에 충분히 반영됐고 파업도 단기에 그칠 것이란 전망이 우세하기 때문이라고 시장전문가들은 분석하고 있다.
장근호 LG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파업이 예상되던 일주일전부터 주가가 빠지기 시작했다"며 "미주노선 등 핵심노선은 비상운행하고 파업에 따른 손실은 별로 크지 않을 것으로 본다"고 분석했다.
송재학 대신경제연구소 선임연구원도 "파업이란 재료가 이미 주가에 반영된 상태"라면서 "파업이 장기화되지 않는 한 주가에 악영향을 미치지는 못할 것이다"고 전망했다.
이같은 판단에 따라 이들은 단기급락한 두 항공사를 저가매수하라고 권한다.
최건일·안병률/동아닷컴기자 mokdo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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