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오후 1시 20분 현재 대한통운은 가격제한폭인 315원 오른 2430원을 기록하고 있다. 전날에도 채권단 집회에서 법정관리 인가가 결정돼 회사 정상화가 급속히 이뤄질 것이라는 기대로 가격제한폭까지 올랐었다.
채권단은 회사의 채무 가운데 2713억원은 출자전환하며 4163억원은 탕감해줄 예정이다. 자사주 125만주는 전량 소각하며 일반주주 보유주식 감자는 6:1로 이루어진다.
한편 대한통운은 올들어 지난 5월까지 지난해의 60%에 달하는 154억원 규모의 경상이익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증권전문가들은 "법정관리가 인가돼 회사의 불확실성이 상당부분 해소됐고 실적 또한 꾸준히 개선되고 있어 주가 상승은 당분간 계속될 가능성이 크다"고 말하고 있다.
양영권<동아닷컴 기자>zerok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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