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한국가스공사 KOSPI 200 편입 앞두고 상승세

  • 입력 2001년 6월 13일 13시 42분


KOSPI 200 신규 편입을 이틀 앞둔 13일 한국가스공사의 주가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가스공사는 오후 1시 30분 현재 전일대비 800원(4.17%) 오른 2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15일 가스공사가 KOSPI 200에 신규 편입되면 이 회사의 주식 유동성이 개선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게다가 정부의 가스산업 구조개편안에 따라 가스공사가 외국 회사와 제휴하게 될 가능성이 커졌고 지난 1분기에 40% 이상의 매출실적을 올린 점도 호재로 작용하고 있다. 이 덕분에 가스공사는 지난 7일 이후 3일(거래일 기준) 만인 12일 7.56%나(1만9200원) 올랐다.

이동성 LG투자증권 연구위원은 "KOSPI 200 편입이 좋은 재료가 되고 있다"면서 "가스공사의 적정 주가는 2만6천원선"이라고 밝혔다.

손재성 대우증권 애널리스트는 "KOSPI 200 신규편입으로 기관이 갑작스럽게 매수에 나서지는 않을 것"이라고 충고하기도 했다.

안병률/ 동아닷컴기자mokdong@donga.com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