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딘플레밍증권은 이날 옥션 주식을 3만7440원어치 매수했다. 이 영향으로 강보합세에 머물던 주가는 2시 30분경 3만4400원까지 치솟았다. 전일대비 3400원(10.96%) 상승한 것이다.
옥션은 최근 '카드깡'관련 문제가 밝혀지면서 경매 성사 금액이 부풀려진 것 아닌가 하는 의구심이 생겨나며 주가가 조정을 받았다.
단기적인 악재가 어느정도 누그러졌고 전날 옥션이 MS사와 안철수연구소의 제품을 온라인상에서 판매하기로 한 것도 주가 상승에 일조한 것으로 분석된다.
이상구 현대증권 리서치센터 과장은 "MS사와 안철수연구소의 제품을 팔게 된 것은 제품구성을 다양화한다는 점에서 옥션의 수익성 개선에 적잖은 도움을 줄 것"이라 평가했다.
양영권<동아닷컴 기자>zerok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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