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인터넷주, 다음 중심으로 강세

미 증시가 인터넷주 위주로 기술적 반등에 성공한데 힙입어 코스닥 시장의 인터넷주들이 21일 오랜만에 크게 오르고 있다.

상승을 주도하고 있는 것은 다음. 11시 30분 현재 전일대비 3.92%(1450원) 오른 3만8900원을 기록하고 있다. 전날 하락폭(1700원)을 회복하고 있다.

다음은 지난달 5만900원의 단기고점을 찍은 후 주가가 23%나 하락한 상태다. 따라서 이날 강세는 낙폭과대에 따른 단기 상승으로 해석된다. 현 주가대(3만9221~3만5703원)에 올들어 24.11%의 매물이 쌓여 있어 단기 반등에 저항도 만만치 않을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상승시 매도 전략이 유리하다.

한편 같은 시각 새롬기술과 한글과컴퓨터, 장미디어 등도 1% 넘게 오르고 있으며 옥션은 2.27% 상승률을 기록하고 있다.

양영권<동아닷컴 기자>zerok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