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은 시각 삼성화재는 전일대비 1350원(3.25%)이 올랐고, 대한재보험은 1400원(9.15%) 동양화재는 420원(6.06%)이 올라 상승세를 주도하고 있다.
이에 대해 전문가들은 자동차 보험료 자유화가 단기적인 상승 재료가 됐다고는 보지 않는다. 전문가들은 보험주가 충분한 조정을 받은 데다 실적호전주로 주목을 받고 있기 때문에 주가가 오르고 있다고 분석한다.
한정태 대신증권 선임연구원은 "삼성화재가 지난 5월까지 전년보다 95%가량 실적이 호전되는 등 보험주들의 전반적인 모멘텀이 개선되고 있다"면서 "자동차 보험료가 자유화된다고 하더라도 보험사들이 일방적으로 보험료를 인상할 구실은 없을 것"이라고 진단했다.
홍진표 LG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보험주가 그간 충분한 조정을 거쳤고 손해율 하락등으로 실적이 좋아지고 있다"면서 "자동차 보험료 자유화로 어느 회사가 혜택을 누릴지는 좀더 두고봐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안병률/ 동아닷컴기자mokdo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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