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경제연구소는 16일 장마 및 홍수 관련주들을 소개했다.
물처리와 관련된 종목인 웅진코웨이(정수기 생산), 대경기계(하수 및 분뇨 오폐수 처리 설비), 세림제지(하수처리장치), 백광산업(폐수처리 약품), 성광엔비텍(하폐수 처리장), 대경테크노스(폐수처리장치) 창민테크(유량측정), 태광이엔씨(수처리관련 SI). 환경비전21 등이 일시적으로 상승할 수 있다는 것이다.
실제로 이 가운데 10시 15분 현재 세림제지(-3.29%)만 제외하고 모두 강세다. 대경기계는 6.47%, 백광산업은 5.91%, 창민테크는 6.14% 오르고 있다.
또한 큰 비 뒤 병충해 증가를 예상해 농약관련주들도 여름장마 수혜주가 될 것으로 대신경제연구소는 전망하고 있다.
동방아그로, 동부한농, 경농, 성보화학, 한성에코넷, 태인테크 등이 그들이다. 이 가운데 현재 경농(-1.81%)만 주가가 하락하고 있으며 나머지는 모두 상승세다.
증권전문가들은 대부분의 테마가 그렇듯 장마·홍수테마 역시 일시적인 반등에 불과할 것으로 보고 예상을 뛰어넘는 실적 개선 조짐이 보이지 않는 한 장기 보유는 피할 것을 당부하고 있다.
양영권<동아닷컴 기자>zerok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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