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날 그동안의 시세 부진을 극복하며 반등에 성공했던 하이닉스가 25일 다시 큰 폭의 하락세를 기록. 전일 대비 12.88% 하락하며 1150원으로 마감했다. 전일 2억6971주의 사상 최대 기록을 세웠던 거래량도 이날 1억8762만주로 떨어졌다. 시장 전문가들은 반도체 경기 회복이 지연되는 점과 감자를 할 것이라는 소문이 부담으로 작용했다고 분석했다. 한편 진념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은 이날 오전 하이닉스 2차 구조조정과 관련해 “채권단이 알아서 할 것”이라고 대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