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아건설 전평열 이사는 “은괴 600t이 실려 있다는 과거 신문보도를 근거로 4월부터 작업을 시작해 최근 일부를 발견했다”며 “곧 인천해양수산청에 신고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대아건설의 주가가 오르자 삼애인더스와 흥창 등 이른바 ‘보물선 관련주’들도 덩달아 초강세를 보였다.
한편 이번 보물선 재료는 지난해 12월과 지난 4월에 이어 3번째. 4월에도 대아건설을 비롯한 보물선 관련주들이 연속 상한가를 기록하다 이후 하한가로 떨어졌다.
증권 전문가들은 “삼애인더스의 경우 올초 보물선 재료로 주가가 8배 가까이 상승했다가 반토막이 나는 등 투기적 요소가 강하므로 조심해야 한다”고 말했다.
<박현진기자>witnes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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