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건설이 22일 밝힌 올 3·4분기까지 누적 경상이익은 1602억원으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3.7% 늘었다. 누적 순이익은 7.3% 증가한 1149억원. 3·4분기까지 누적 순이익 기준으로 4년 연속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주가는 이날 150원(1.28%) 오른 1만1850원에 마감했다. 11일부터 6거래일 연속 올랐다가 21일 500원 떨어지며 숨고르기를 했으나 22일 다시 올라 최근 10일 동안 14.8%나 올랐다.
3·4분기까지 누적 매출액은 2조1683억원, 영업이익은 1803억원으로 작년 동기보다 각각 6.5%, 4.5% 감소했다.
이 회사 임충희 상무는 “새 아파트 브랜드 홍보를 위한 광고비 증가 때문에 영업이익은 줄었지만 수주액은 14.3% 늘었다”며 “꾸준히 차입금을 줄여 부채비율이 1년 사이에 197%에서 156%로 줄어들었으며 이에 따른 재무구조 안정성이 주가 차별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기대했다.이은우기자 libra@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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